심정지 환자에 심폐소생술시 생존율 2.8배나 높아져

입력 2014-04-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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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정지한 환자에게 일반인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할 경우 생존율이 2.8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2013년 급성심장정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심장정지로 병원에 실려온 환자가 살아서 퇴원할 확률은 4.9%이었다. 뇌기능 회복률도 2008년 0.8%, 2010년 0.9%, 2013년 2.3%로 향상되고 있다.

이처럼 퇴원생존율이 나아진 것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 향상으로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2008년 1.8%에서 지난해 8.7%로 크게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구급대원의 자동제세동기(AED) 적용률도 2008년 10.7%에서 88.4%로 대폭 늘어났다.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경우의 퇴원생존율은 13.7%로, 전체 퇴원생존율보다 2.8배 높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반인에 대한 심폐소생술 및 AED 활용 교육과 홍보가 퇴원생존율 향상을 위해 중요하다"며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소방방재청, 지방자치단체 등과 합동으로 교육기회를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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