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사흘만에 반등 'PR매매의 힘'...1333.38(3.52P↑)

입력 2006-05-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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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거침없는 물량 공세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매매의 물량이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52(0.26%)포인트 오른 1333.38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상승과 급락을 반복하며 최고점은 1335선 최저는 1303을 기록했다.

이런 상승과 급락의 열쇠는 외국인었다. 외국인의 매도로 급락장으로 치닫는 시점에서 외국인은 선물 시장의 포지션을 매수로 바꿨다. 외국인의 매수는 프로그램 매수로 이어졌고 지수는 막판 상승 반전하게 됐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814억원, 202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기관이 2887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1219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3.77% 급등했고, 증권, 기계 업종이 1% 넘게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이 1.78% 하락했고, 은행, 서비스업, 전기·전자 업종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낙폭을 만회하거나 상승반전하며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포스코 등이 낙폭을 만회하며 약보합권에서 마감했고, 한국전력도 4%에서 2%로 하락폭을 줄였다.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지주, 하이닉스는 상승 반전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낙폭이 과도했다는 의견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롯데쇼핑은 결국 하락 반전했고 반면 신세계는 월마트 호재로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 3.72% 상승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각각 3.73%, 4.41% 상승했고, 현대증권, 현대엘리베이터도 각각 2.87%, 3.57% 상승했다. 현대상선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7종목을 포함한 352종목이며 하락한 종목은 하한가 없이 384종목이다. 80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김성노 동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시장은 160포인트 정도가 논스톱으로 하락한 것에 대한 기술적인 모습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중요한 지수였던 1355선이 깨진 시점에서는 방어적인 접근이 아직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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