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광주지방법원의 공탁금 보관은행으로 선정돼 오는 7월 3일부터 공탁금업무를 수행한다고 24일밝혔다.
광주은행은 공탁물 관리위원회의 심사와 공탁금 보관업무 수행능력에 대한 엄정한 실사를 거쳐 지난 22일 대법원으로부터 광주지법 공탁금 보관은행으로 선정되었으며, 광주은행 법원지점을 개점하여 오는 7월 3일부터 공탁 민원인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광주은행의 광주지법 공탁금 보관은행 선정은 지역에서 조성된 자금이 다시 지역의 가계와 기업으로 공급되는 효과가 있어, 자금공급의 선순환 구조를 만듦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앞당기게 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탁금 보관은행 선정은 광주은행의 안정적인 성장을 인정한 결과”라며 “공탁금으로 확보된 자금은 지역중소기업 지원과 지역환원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지방은행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