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우크라 불안에 상승…10년물 금리 2.63%

입력 2014-04-16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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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우크라이나 불안에 안전자산인 미국채 수요가 커진 영향이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2bp(bp=0.01%) 하락한 2.63%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bp 떨어진 3.46%를 기록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7%로 전일 대비 변동이 거의 없었다.

우크라이나 동부에서는 교전이 벌어져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은 이날 양측이 동부 도네츠크주 북쪽 크라마토르스크시 인근 군용비행장에서 교전을 벌여 분리주의 의용대원 네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다른 러시아 뉴스전문 방송 라시야24는 당시 교전으로 4~1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비탈리 야레마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는 “러시아 공수부대 45연대가 슬로뱐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 등 동부 지역에 주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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