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운하', 길이 1.3km의 기적
(포항크루즈 홈페이지)
'포항운하'를 찾은 관광객이 통수 6개월 만에 40만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포항운하는 포항의 새로운 관광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14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운하는 언론과 기관·단체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통수식 당시 30만명의 축하객이 찾은데 이어, 지난 6개월 동안 4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달 1일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한 포항운하 리버크루즈와 관광유람선은 평일 하루 평균 700~800명, 주말에는 평균 1500여명이 찾는 등 관광객들로부터 최고의 관광 상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1월 통수식을 가진 포항운하는 총 길이 1.3km, 폭 13~25m로 형산강 물길이 죽도시장을 거쳐 영일만으로 흐르고 있으며, 지난 40여년간 막혔던 동빈내항을 복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