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통일준비 싱크탱크 ‘북한개발연구센터’ 출범

입력 2014-04-1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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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북한개발연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북한개발 연구활동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황진하 외통위 의원, 이인영 기재위 의원, 이자스민 외통위 의원, 윤태용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 엄종식 전 통일부 차관 등 정관계 고위급 인사와 학계 전문가, 유관기관에서 3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 초대 소장은 조동호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가 맡았고 전문성 제고를 위해 기존의 박사급 연구원 2명 외 추가로 북한 전문가 3명을 신규 채용했다.

센터는 향후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와 북한의 국제사회 편입 지원, 남북한 경제통합 등에 대한 연구를 통해 대북정책에 대한 제언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나진-하산 개발사업 등 통일기반 조성사업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하고 동북아지역의 다자간 금융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 행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통일 단계별 수은의 역할을 마련하고 북한개발을 통한 통일비용 감축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특히 수은의 남북협력기금을 활용한 남북한 경제협력 경험과 개도국 개발지원 과정에서 축적된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의 긴밀한 금융협력 네트워크는 향후 수은이 북한 개발협력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오는 7월 ‘통일기반 구축을 위한 동북아·북한 개발협력’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고 북한개발과 국제협력에 관한 연구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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