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원장에 박영준 부원장보 선임...오늘 후속인사 단행

입력 2014-04-1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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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신임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에 박영준 부원장보를 내정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김수일 총무국장과 김진수 기업금융개선국 선임국장, 이은태 회계감독 1국장은 부원장보에 발탁될 예정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박영준 부원장보을 부원장으로 임명하는 동의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날 정례회의 직후 후속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영준 금융투자감독·공시 담당 부원장보는 동양 사태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김건섭 부원장의 바통을 이어받게 된다.

박 부원장보는 다이와증권 서울 지점 고문 변호사, 금감원 자본시장서비스국장, 국제협력국장 등을 지냈다. 박 원장보가 맡은 금융투자 감독·공시 담당 부원장보 자리는 이은태 회계감독 1국장이 임명된다.

금감원 업무총괄 담당 부원장보에는 권인원 기획·경영지원 담당 부원장보가 자리를 옮긴다. 이 자리를 맡은 김영린 부원장보는 금융보안연구원장으로 이동한다.

권인원 부원장보 자리에는 김수일 총무국장이 발탁된다. 김진수 기업금융개선국 선임국장이 은행·중소서민감독 담당 부원장보에 올랐다. 김 국장은 부원장보로 올라도 기존의 업무였던 기업 구조 조정을 계속 도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연 부원장보는 여신금융협회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조영제 부원장을 비롯해 박세춘 은행·중소서민검사 담당 부원장보와 허창언 보험 담당 부원장보는 유임된다.

한편 금감원은 이날 임원 인사를 시작으로 오는 17일부터 국장급 이하 인사를 차례로 단행할 예정이다. 기획검사국장으로는 양현근 서민금융지원국장이 유력하다. 기획검사국은 모든 금융권역의 비리를 총괄 조사하기 위해 이번에 신설되는 국으로 선임국장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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