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이 16일부터 30일까지 ‘하이서울장학금 고등학교 분야’ 장학생을 모집한다.
재단은 서울시에 있는 325개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층 학생에게 수업료와 학교 운영비를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올해 최저생계비의 150% 이내인 차상위계층 가정의 고등학생이다. 선발된 학생은 1년 동안 수업료와 학교운영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단, 수업료를 별도로 지원받고 있는 특성화고등학교는 학교운영비만 지원받는다.
장학금은 학교별 장학 담당 교사나 담임교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최종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보호자의 실직·파산·질병·사망 등으로 수업료와 학교운영비를 내기 어려운 긴급 위기가정 학생도 학교장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hissf.or.kr)나 전화(02-725-225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