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15일밤 탑승객 471명을 태우고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이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양경찰청은 16일 오전 8시55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항에 출발해 제주항으로 입항 항해 중 정기 여객선 세월호가 갑자기 좌현쪽으로 기울어 긴급요청을 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현재 진도 해상에서 침몰 중인 여객선의 인명 피해는 없는 사항이고 승격 447명 중 대부분이 수학여행에 나선 학생들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무원은 24명이 탑승하고 있어 총 471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진도 해상에서 조난된 여객선은 90% 이상 기울어진 상태로 구조 헬기가 도착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인근에 있던 화물선도 구조 작업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