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진 = 청해진 해운 홈페이지
1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는 전날 밤 9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중 조난 당했다.
세월호가 소속된 청해진해운 관계자에 따르면 조난 당한 배 세월호는 6825t으로 2013년 취항한 여객선이다. 정원은 900여명이고 수십대의 차량을 실을 수 있다. 세월호는 전장 146m, 선폭 22m, 선속은 21노트이다.
인천과 제주를 오가는 세월호는 이날 인천에서 제주로 항해 중이었다. 해당 거리는 264mile, 소요시간은 13시간 30분이다.
세월호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 가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등 477명의 승객이 탑승했다.
현재 해경은 헬기와 구조대를 파견해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건과 관련, 네티즌들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구조 완료되려면 아직도 멀었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망자 더 나와선 안되는데"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