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5일 금호산업에 대해 대우건설과 대한통운 인수결과에 따른 기업가치 제고가능성과 저평가된 자산가치를 감안해 금호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며 적정주가는 2만8100원으로 제시했다.
현대증권은 금호산업의 최근 10일간 14%의 시장대비 과도한 주가하락은 매수기회라고 설명했다.
실적 모멘텀 약화와 국내 시장에 집중된 매출구조에 대한 시장의 부정적인 시각이 반영된 것이긴 하지만 높은 순자산가치, 금호아시아나그룹내 건설과 물류관련 지주사로서의 역할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실적 면에서 올해가 중장기 실적 바닥이라는 분석을 덧붙였다.
또,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1% 증가, 11.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현재 확보된 수주와 중장기 실적개선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