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요실금제품 ‘디펜드 스타일팬티’가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디펜드 스타일팬티’는 보다 활동적인 생활을 추구하는 액티브시니어용 제품으로 나이가 들면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인 요실금에 구애받지 않고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요실금 전용 제품이다.
유한킴벌리는 21일부터 디펜드 스타일팬티 여성용 슬림 중형과 대형 2가지 제품을 일본 소비자들에게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요실금 전체 시장은(팬츠·패드·기저귀) 연간 1600억엔(2013년 유로모니터 조사) 규모로 추산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6%대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우리나라 시장의 20배가 넘는 규모로 고령화가 지속되면서 수요 또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유한킴벌리가 일본 시장진출에 앞서 실시한 소비자 테스트 결과, 일본 내에서의 시장점유율 1위 제품 대비 54대 46, 2위 제품과는 78대 22의 높은 소비자 평가를 받아 수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시니어사업부문 담당자는 “고령화의 진전으로 인해 시니어용품 시장이 유아용품 시장을 넘어선 일본에 요실금팬티 수출을 시작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국산 제품의 높은 품질 수준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이번 디펜드 스타일팬티 일본 수출과 함께 수출 지역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