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6일 자회사가 검찰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7거래일 만에 급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는 오전 10시 4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1%(7000원) 떨어진 3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검찰은 포스코의 자회사인 철강제품 가공·판매업체 '포스코P&S'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울산지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에 위치한 포스코P&S 본사로 수사진을 보내 사무실에서 철강 거래와 관련한 각종 자료, 컴퓨터 하드디스크,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