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미가 화려한 태권도 실력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52회에서는 '예체능' 태권도단과 다시 돌아온 '남체능' 태권도단의 태권도 마지막 경기가 그려졌다.
한체대 출신으로 2007년 제2회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 1위에 빛나는 태미부터 태권도 공인 4단으로 프랑스 태권도 국가대표 파비앙까지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남체능'은 역대 최강의 멤버로 '예체능' 태권도단을 위협했다.
태미는 2006 전국 태권도 품새대회 1위와 2007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 금메달에 빛나는 이력을 가졌다.
이날 태미의 등장과 동시에 거의 날아다니는 수준의 공중 회전과 허공을 가르는 태권 투구를 선보인 그의 모습에 '예체능' 태권도단은 어안이 벙벙해진 채 초긴장상태에 돌입했다.
"겨루기 안 해 봐서 떨린다"는 말이 무색하게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공중 2회전 점프와 공중 내려찍기로 머리를 노린 그녀의 전면공격에 필독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릴 수 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이 날 경기에서 돋보였던 것은 춤을 추는 듯한 태미의 화려한 발차기 향연이다. 우아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뒤후리기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우리동네 예체능' 태미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우리동네 예체능' 태미, 태미가 왜 태권도의 아름다움인 줄 알았다" "'우리동네 예체능' 태미, 태미 뒤후리기 하는 거 보고 내 오금이 다 저리더라" "'우리동네 예체능' 태미, 태미 뒤후리기하는 거 보고 나도 태권도 배워보고 싶었다" "'우리동네 예체능' 태미, 태미 완전 태권 여신~ 발차기 한 방이 저렇게 아름다운 지 처음 알았다" "태미라는 이름 만큼 정말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