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수학여행 가정통신문 다시 보니 "안타까워"

입력 2014-04-16 14: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진 연합뉴스(해양경찰청 제공)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구조 작업이 장시간 이어지면서 안산 단원고등학교가 배포했던 수학여행 가정통신문이 회자되고 있다.

16일 오후 2시 현재 침몰한 청해진 소속 여객선에서 368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세월호에는 승객 447명, 선원 30명 등 총 47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특히 수학 여행 중이던 단원고 학생 320여명이 포함돼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후 단원고등학교 온라인 홈페이지 접속량은 폭증했다. 특히 지난 14일에 게재된 '수학여행 자녀 교육일정 및 일정 안내' 게시판 조회수는 2500건을 넘어섰다.

당시 학교 측이 배포한 가정통신문을 살펴보면 "문화유적지 탐방을 통해 견문을 넓힘과 동시에 우리 역사의 깊이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안전하고 유익한 수학여행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획 일정을 살펴보면 수학여행 학교 출발시간은 15일 오후 4시 30분, 학교 도착시간은 오는 18일로 1~5반과 도움반은 오전 10시, 6~10반은 오후 5시 50분으로 각각 예정됐다.

한편, 현재까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사망자는 3명, 생사불명은 106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10,000
    • -0.41%
    • 이더리움
    • 4,609,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0.44%
    • 리플
    • 2,024
    • +20.4%
    • 솔라나
    • 354,700
    • -1.03%
    • 에이다
    • 1,403
    • +23.61%
    • 이오스
    • 1,033
    • +11.68%
    • 트론
    • 284
    • +2.53%
    • 스텔라루멘
    • 479
    • +35.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50
    • -2.5%
    • 체인링크
    • 22,320
    • +7.05%
    • 샌드박스
    • 518
    • +7.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