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전국에 있는 고객플라자 54곳에 박지성, 이영표, 박주영 등 한국 국가대표 선수 실물 크기와 똑같은 등신대와 경기장 배경 스크린을 설치, 월드컵 기간 내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곳에 들르면 디지털카메라와 핸드폰, 폴라로이드 등으로 즉석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사진 콘테스트에 참여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교보생명 고객창구 직원 1천 여명은 25일부터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한국팀 경기가 있는 날마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고객을 맞을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뜻에서 한국팀 경기가 있는 날마다 빨간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고객을 맞는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또 한번의 평가전이 치뤄지는 26일 소년소녀가장 50명을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초청해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현장에서 응원하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6월초에는 2002년 11월부터 한시적으로 판매했던 ‘2006 교보서포터스 저축보험’ 가입자 64명에게 독일 월드컵 한국전 관람권과 응원용품을 제공해 고객들의 현지응원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