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州 검사장들 “구글 불법 약 광고 강력 조치해야”

입력 2014-04-16 1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24개 주 검사장들이 구글에 불법 약 판매광고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라고 압박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검사장들은 구글에 온라인상에서 위조 처방전과 미인가 약국이 판매하는 불법 약을 구할 수 없도록 조치를 취하라는 서한을 보내고 올 초에는 구글 경영진도 만났다고 신문은 전했다.

구글 측은 대책으로 올해 120명을 신규 채용해 검색결과를 모니터링하고 ‘마약상이 되는 법’같은 표제어 1200개를 삭제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짐 후드 미시시피주 검사장은 “불법 약 판매 사이트를 아예 검색 결과에서 삭제하는 등 철저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강경 입장을 표시했다.

앞서 구글은 지난 2011년 불법으로 미국에 처방약품을 반입한 캐나다 제약회사 광고를 실었다가 기소 위기에 몰렸다. 당시 구글은 미국 법무부에 5억 달러(약 5186억원)를 내는 조건으로 기소를 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의료AI 250조원 시장 열린다…‘휴먼 에러’ 막아 정확성↑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단독 AI가 나에게 맞는 와인 알려준다…카카오, 선물하기에 'AI 덧입히기'
  • 채권 체급 키운 개인·외인…“이때다” 한국채 매력도 올리기 총공세 나선 정부 [ 2024 국채의 해②]
  • 단독 자유 찾아 목숨 건 탈북여성…현실은 ‘독박육아’에 ‘경단녀’ [2024 국감]
  • 낭만야구의 극치…'최강야구' 이용헌·선성권 등 전원 등판, 동의대 직관 결과는?
  • NCT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 입건 다음날 행적은?…"행복한 생일"
  • 오늘의 상승종목

  • 10.08 15: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79,000
    • -1.39%
    • 이더리움
    • 3,269,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435,900
    • -1.34%
    • 리플
    • 714
    • -1.79%
    • 솔라나
    • 193,100
    • -3.69%
    • 에이다
    • 473
    • -3.27%
    • 이오스
    • 636
    • -2%
    • 트론
    • 211
    • +1.93%
    • 스텔라루멘
    • 123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2.46%
    • 체인링크
    • 14,950
    • -3.92%
    • 샌드박스
    • 342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