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호주 카세일즈닷컴과 합작… 온라인 車유통사 출범

입력 2014-04-1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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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길 SK C&C 사장(사진 오른쪽)과 그렉 로벅(Greg Roebuck) 카세일즈닷컴 사장이 에스케이엔카닷컴 공식 출범 행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 C&C)

SK C&C가 호주 기업과 합작해 글로벌 온라인 자동차 유통사를 출범시켰다.

SK C&C는 1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호주 카세일즈닷컴과 ‘주주간 계약 체결 및 글로벌 온라인 자동차 기업 에스케이엔카닷컴 공식 출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하는 에스케이엔카닷컴은 SK C&C가 엔카의 온라인 사업부문을 분리한 후, 호주 카세일즈닷컴에 해당 법인지분 49.9%(24만9999주)를 매각해 설립된 합작사다. 에스케이엔카닷컴은 과반수 지분을 보유한 SK C&C의 자회사로 경영권과 대표이사 임명권도 SK C&C가 갖는다. 에스케이엔카닷컴 초대 대표는 SK C&C 엔카사업부 대표 박성철 전무가 맡는다.

양사는 에스케이엔카닷컴에 한국과 호주 시장에서 검증된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온라인 자동차 서비스를 통합ㆍ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동북아 빅데이터 기반 온라인 자동차 유통의 표준화 플랫폼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에스케이엔카닷컴은 진단ㆍ보증서비스를 글로벌화(化)하고 기존 자동차 유통 분야도 승용차 중심에서 상용차 등 자동차 전(全)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양사의 기술ㆍ서비스 노하우를 결합, 새로운 자동차 정보ㆍ서비스 검색 엔진을 도입하고 소비자ㆍ딜러 등 에스케이엔카닷컴 사용자 분석에 기반한 신규 서비스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호주와 한국에서 정착시킨 선진 온라인 거래 서비스를 바탕으로 동북아 지역의 중고차 산업 신뢰도를 높여 중소 딜러와 소비자들의 이익 보호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SK C&C 정철길 사장은 “에스케이엔카닷컴이 국내 자동차 사업자의 중국, 일본 등 동북아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 “자동차 관련 모든 정보와 서비스를 온라인ㆍ모바일로 손쉽게 이용하는 글로벌 자동차 유통의 표준화 플랫폼의 지위를 확보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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