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구조ㆍ수색 작업 돕는 무궁화 11호…구조작업 난항 겪고 있어

입력 2014-04-16 23:11 수정 2014-04-1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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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진 = 해양수산부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사고로 물에 빠진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목포해양경찰서, 해군, 제주해양경찰서 등 관계 당국이 총동원됐다.

이날 안산 단원고등학교학생 빠진 진도 해역에는 뒤집힌 침몰 여객선의 일부만이 모습을 나타냈다. 사진은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구조하기 위해 여객선으로 향하는 구조선 무궁화 11호의 모습이다.

▲사진 = 해양수산부

한편 전날 오후 9시 인천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12시 제주도 도착예정이던 향하던 청해진해운 대형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과 여객선 승무원, 일반 승객들의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는 사고 후 11시20분 브리핑을 통해 현재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침몰한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에는 승객 459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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