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소위 활동종료…철도요금 물가연동 인상 동의

입력 2014-04-16 2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산하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는 16일 향후 철도요금을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해 조정한다는 내용을 담은 활동보고서를 채택했다.

철도소위는 코레일 적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철도요금의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으면서도 인상폭을 현실적인 수준에서 제한하기 위해 물가지수에 연동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요금인상안은 코레일 측이 주장해온 내용이다.

철도소위는 원가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것으로 알려진 화물 열차요금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내용도 보고서에 명시했다.

지난해 말 철도파업 당시 여야와 노조의 합의로 구성된 철도소위는 이날 보고서 채택으로 100여일 동안의 활동을 모두 마쳤다.

그러나 전국철도노조는 이날 논평에서 “구체적 대안없는 국회 철도소위 결과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철도소위가 구체적 대안도 마련하지 못하고 지방선거 등 정치일정에 밀려 졸속으로 마무리됐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우선 핵심인 수서KTX에 대한 민영화 방지대책은 법제화를 통한 분명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나 새누리당의 반대의견으로 어떤 구체적인 대안도 마련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28,000
    • -0.62%
    • 이더리움
    • 4,703,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1.26%
    • 리플
    • 2,057
    • +1.68%
    • 솔라나
    • 351,000
    • -1.07%
    • 에이다
    • 1,439
    • -3.03%
    • 이오스
    • 1,138
    • -4.93%
    • 트론
    • 289
    • -3.67%
    • 스텔라루멘
    • 723
    • -9.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3.82%
    • 체인링크
    • 25,270
    • +2.6%
    • 샌드박스
    • 1,023
    • +17.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