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가 국내 신용카드사로는 처음으로 3000만번째 카드를 발급했다.
비씨카드는 인천에서 비씨카드를 신청한 조모씨가 3000만번째 카드 주인공으로 선정돼 20돈짜리 순금카드와 함께 유럽여행권 2매를 증정했다고 25일 밝혔다.
3000만장의 카드를 일렬로 연결할 경우 그 길이는 2550km로 서울과 부산을 두번 왕복할 수 있고 카드를 펼쳐놓으면 상암 월드컵 경기장 넓이의 축구장 20개를 덮을 수 있는 분량이다.
비씨카드는 우리,하나, 농협 등 국내 11개 시중은행이 발급하고 있으며 월평균 약 9000만건의 거래가 이뤄져 1초에 34명 정도의 회원이 비씨카드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비씨카드는 국내 경제활동인구 2350만명중 78%가 가입돼 있다"며 "앞으로 체크카드 발급 등으로 고객계층이 늘어나면서 가입회원수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씨카드는 이달말까지 '비씨카드 3천만번째 주인공을 찾아라'라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3000만번째 행운의 주인공 선정과 함께 3000만번째 전후 회원 300명에게 각각 TOP 포인트 1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홈페이지(www.bccard.com)에서 퀴즈풀이에 응모한 회원 중 3000명을 추첨해 TOP 포인트 1만 포인트를 제공하고, 3000만매 발급기념 축하 댓글 가운데 10명을 추첨, TOP포인트 10만 포인트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