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추가하락 가능성 남아있다...168.30(5.25P↓)

입력 2006-05-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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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시스를 좌우하는 외국인 선물매도에 급락 마감했다.

25일 지수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5.25포인트(3.03%) 떨어진 168.3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장초반 매수우위를 기록했으나 결국 2544계약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82계약, 1452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2276억원, 비차익 457억원 등 모두 2732억원 쏟아졌다.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0.045로 전일보다 0.15P 하락했고 종가베이시스는 -0.03 백워데이션으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도 3380계약 증가한 10만4509계약이었고 거래량은 1만2154계약 줄어든 230만658계약이었다.

지수선물이 급락하면서 미결제가 크게 늘어난 것은 그만큼 외국인 신규 선물매도가 많았으며 하락에 베팅하는 세력이 늘었음을 의미한다. 지수선물 170선, 코스피 1300선이 무너졌지만 추가하락 가능성은 열려있다는 것이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현물매도와 프로그램 매도가 동시에 나올 경우 지수는 고꾸라질 수 밖에 없다"며 "현재 외국인 현물매도가 언제쯤 잦아들지 예측하기 힘든 가운데 선물마저 '팔자'로 나서며 수급적으로 매우 안 좋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수선물 160선, 코스피 1250선을 마지노선으로 점차 반등을 찾아갈 것이나 1300선(선물 170선)을 회복하더라도 또다시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심 연구원은 프로그램 매도물량만 해도 최소 일주일 정도 나올 수 있어 다음주 중반까지는 추가하락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초 1300선을 지지할때는 외국인 현물이 제한된 프로그램 매도를 방어하며 올라왔지만, 현재는 외국인 현물이 지수를 누르는 가운데 선물 매도로 인한 프로그램 매물 압박까지 더해져 암울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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