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세철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전체 매출은 3조7600억원, 영업이익 1조3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9743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며“이는 20nm급 공정비중 우위를 바탕으로 DRAM 실적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기술력에서도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며 “8Gb과 TSV를 채용한 128GB DDR4 제품 발표해 세계 최초로 TSV(Through Silicon Via)를 적용한 DDR4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또한 SK하이닉스는 올 상반기 TLC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TLC 제품 출시 전망”이라며 “TLC는 기존 MLC(Multi Level Cell) 대비 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어 NAND 부문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