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ㆍ현대ㆍ신세계백화점 “봄 세일, 마지막 주말 잡아라”

입력 2014-04-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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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롯데백화점

주요 백화점들이 봄 정기세일 마지막 주말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8일부터 20일까지 할인율을 높여 완판에 도전한다는 의미로 ‘올 클리어(All Clear)’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전 점포에 ‘올 클리어 상품존’을 설치하고 점포별로 다양한 상품군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균일가 및 초특가에 선보일 계획이다.

본점 9층 행사장에는 5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올 클리어 상품존’을 설치해 골프와 운동화 등 스포츠 상품, 여성·남성 캐주얼 의류,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3만·5만·7만원 균일가 또는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잠실점은 7층 행사장에서 스포츠와 청바지 상품군을, 9층 행사장에서는 여성 캐주얼 상품군을 각각 할인 판매한다. 관악점은 남성·여성 정장을 3만·5만·7만원 균일가 또는 8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상품권 증정 행사도 있다. 올 클리어 상품존에서 20만 또는 40만원어치 이상 구매하면 각각 롯데상품권 1만, 2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하면 6개월 할부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은 ‘스포츠 대전’을 연다. 압구정 본점에서는 아디다스 이월 상품을 최대 40% 할인하고, 목동점에서는 나이키 스포츠 대전과 프레디ㆍ스프리스 연합전을 열어 의류 및 슈즈 상품을 50~80% 저렴하게 선보인다.

점별 행사도 있다. 압구정 본점 5층 대행사장에서 열리는 ‘남성 대표 수트 특집전’에는 빨질레리·닥스·갤럭시·마에스트로 등 6개 브랜드가 참여해 여름 정장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미세먼지 탈출을 위한 클렌징 제안전’, 신촌점은 LAP·에고이스트·매긴 등의 봄·여름 상품을 50∼80% 할인하는 ‘아이올리 그룹 4대 브랜드 초특가전’을 연다.

이 기간 동안 현대백화점 수도권 8개 점포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트렁크정리함, 세탁바구니, 나들이 피크닉백 등 다용도로 사용가능한 ‘햄퍼’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세일 마지막 사흘 동안 봄 옷 10만장을 푼다. 본점 6층 행사장에서는 바네사브루노·쟈딕앤볼테르·아르마니진·디젤 등 13개 브랜드가 최대 50% 할인율을 적용하는 ‘컨템포러리 대전’과 분더캄머·더룸·유저 등 12개 신진 디자이너 상품을 판매하는 ‘영디자이너 패션 페어’가 진행된다.

영등포점 A관 6층에서는 10만원대 남성 정장을 판매하는 ‘남성 비즈니스 캐주얼 제안전’과 ‘엠씨 창립 30주년 축하 상품전’이 열린다. 영등포점은 단일 브랜드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금액의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 전 점포에서 신세계씨티·삼성·포인트카드로 당일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이탈리아 골프웨어 브랜드 쉐르보와 협업해 만든 신세계 쉐르보 보스턴 백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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