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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우리 소재·부품 산업의 대일 수입의존도는 18.1%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18%대로 하락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대일 수입의존도 하락의 경우 우리 소재·부품의 경쟁력 향상, 아세안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입선 다변화 등에 기인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 중국 수출의존도(33.8%) 역시 완화세가 지속되는 등 우리 소재·부품 교역구조가 보다 안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분기 중 우리 소재·부품 산업은 수출 648억8000만 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2.1%증가 했다. 수입은 404억4000만 달러로 보합세를 보였다. 무역흑자 244억4000만 달러(5.3%)를 기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의 출구전략 개시,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 등 어려운 여건에도 1분기 소재·부품산업은 전 산업 수출의 47%, 무역흑자의 4.3배를 기록하면서 우리나라 수출 회복세를 견인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