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먼저 탈출한 여객선 선장 사죄 "승객과 가족에 면목없다"

입력 2014-04-17 11: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도 여객선 침몰, 여객선 선장

▲ 17일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해군 해난구조대(SSU)가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

전남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와 관련해 '조기 탈출' 의혹을 받고 있는 선장 이모(60) 씨가 승객과 가족에게 "면목없다"며 참회의 말을 전했다.

세월호 이 선장은 17일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에 2차 소환 조사를 받으면서 "승객과 피해자, 가족 등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과 승객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 이 선장는 "정말 죄송하다. 면목이 없다"며 말을 줄였다.

그러나 '승객을 놔두고 조기탈출 했느냐',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당시 조타기 누가 잡았느냐', '언제 이상 감지를 했냐',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의 정확한 원인이 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이 선장은 이날 새벽 1차 소환조사를 마친 뒤 목포 시내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다시 소환됐다. 수척한 모습으로 나타난 이 선장은 답변 중간 중간 울먹이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해경은 이 씨를 이날 오전 10시50분께 소환해 사고 당시 상황과, 사고 원인, 긴급 대피 매뉴얼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814,000
    • -0.64%
    • 이더리움
    • 2,895,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777,500
    • +3.12%
    • 리플
    • 2,021
    • -1.13%
    • 솔라나
    • 117,900
    • -1.01%
    • 에이다
    • 389
    • -0.51%
    • 트론
    • 408
    • +0%
    • 스텔라루멘
    • 233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520
    • +21.7%
    • 체인링크
    • 12,450
    • -0.4%
    • 샌드박스
    • 12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