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용인 흥덕지구 연립주택 용지 분양

입력 2006-05-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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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용인시 알짜 택지지구로 꼽히는 용인 흥덕지구 연립주택용지가 분양된다.

한국토지공사는 26일 용인흥덕 U-City 택지개발지구에서 연립주택용지 1필지 3만7552㎡(1만1359평)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평형 연립주택용지로 평당 474만원에 공급된다.

분양신청자격은 최근 3년간 300세대이상 주택건설실적이 있는 일반건설업(건축, 토건)등록업자 또는 주택법상 시공능력자가 1순위이고, 주택건설 등록업자로서 시공능력을 보유한 자는 2순위,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한자가 3순위에 해당된다.

분양신청은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며 순위에 따라 사흘간 접수 후 19일 전산추첨으로 공급대상자를 결정한다. 계약체결은 6월 21일 있을 예정이다.

용인흥덕 U-City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원에 65만평 규모의 택지 개발지구로서 입지조건과 발전전망, 교통여건에 있어서 수도권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전체 9180세대가 입주하며 2008년말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흥덕 U-City는 북쪽으로는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341만평 광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해 있고, 남쪽으로는 영통신시가지와 연결돼 있어 전체 5백만평 규모의 생활권을 형성하게 된다. 광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한 수지지역까지 포함할 경우 이 일대 주거지역은 분당신도시(6백만 평)와 비슷한 규모의 주거신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교통여건도 뛰어난 편이란 지적을 받는다. 2008년 말 개통예정인 용인~서울간 고속도로가 흥덕 U-City를 관통하고 있고 광교테크노밸리를 통과하는 정자~수원간 신분당선 연장 광역전철 이용도 가능하다.

또한 주거쾌적성도 높아질 전망. 토지공사에서는 용인흥덕 U-City를 인근 광교산~원천유원지~태광CC~흥덕지구~청명산을 연결하는 그린네트워크 단지를 구축하고 아울러 지구 내 녹지율 29.9%에 ㏊당 인구밀도 133명의 저밀도 친환경단지를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토지공사는 용인흥덕 U-City 정보기술 및 생명공학 중심의 자족기능이 어우러진 첨단 디지털시범도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도시란 사업지구 전체에 광통신인프라를 구축하고,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정보가 교류되는 유비쿼터스(Ubiquitous)환경의 미래형 도시로서 주거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용인흥덕 U-City는 2008년말 사업이 완료되면 9,18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토지공사 홈페이지(www.iklc.co.kr)나 용인지사 고객지원 팀(031-280-2316, 23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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