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기관 '팔자'에 닷새째 하락…1990선 사수

입력 2014-04-17 15: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밀리며 5거래일째 하락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6포인트(0.01%) 내린 1992.0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000선을 터치하며 장을 시작했지만 기관이 쏟아내는 매도 물량에 밀리며 199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기관은 6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섰다. 투신권과 금융투자업계를 중심으로 1614억원어치의 매물을 쏟아낸 것. 장 내내 '사자'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던 개인은 장 마감 직전 매도세로 돌아서며 6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1685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86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의료정밀이 4% 넘게 떨어진 가운데 섬유의복과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운수장비, 서비스업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유통업과 은행, 통신업, 은행, 기계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였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72% 하락했으며 현대차와 NAVER, 현대중공업, KB금융도 떨어졌다.

이에 반해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POSCO, 기아차, 신한지주 등은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1억9569만주, 거래대금은 2조857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00개 종목이 올랐다. 10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없이 377개 종목은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게 맞나?' AI도 뇌처럼 의심한다
  • 은행권 상반기 '공채 시즌'…하나·우리·기업銀 510명 모집
  • "살기 좋고 가격도 탄탄"…분양 앞둔 대단지는?
  • 황민호, 아침부터 쌀국수 호로록…"엄마가 베트남 사람, 국물이 끝내준다"
  • 롯데쇼핑, 임직원 수 첫 2만명 이하로…인건비 줄이기 속도[유통업 지속가능 보고서①]
  • 일본 경기 바로미터…‘도요타 코롤라 지수’ 아시나요?
  • “3월 원·달러 환율 1430~1480원 전망…美 관세·中 친기업 행보 주목”
  • 에이피알, 상장 1년 만에 ‘K뷰티 빅3’ 등극…자체생산이 ‘신의 한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2.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22,000
    • +7.36%
    • 이더리움
    • 3,576,000
    • +7.78%
    • 비트코인 캐시
    • 476,100
    • +0.87%
    • 리플
    • 4,065
    • +20.27%
    • 솔라나
    • 245,300
    • +14.25%
    • 에이다
    • 1,521
    • +53.33%
    • 이오스
    • 915
    • +8.28%
    • 트론
    • 360
    • +3.45%
    • 스텔라루멘
    • 503
    • +3.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500
    • +3.58%
    • 체인링크
    • 24,560
    • +10.78%
    • 샌드박스
    • 509
    • +7.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