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1분기 영업익 286억원… 전기 대비 흑자전환

입력 2014-04-1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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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분기 기준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7일 금호석유화학은 매출 1조2415억원, 영업이익 286억200만원, 순이익 92억6600만원을 골자로 한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 8.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합성고무의 매출액은 전기 대비 13.4% 증가한 5103억원, 합성수지는 전기 대비 5.4% 증가한 3335억원, 기타부문은 전기 대비 6.6% 증가한 3978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합성고무는 주원료 BD(부타디엔)의 가격 하락 및 가동률 상승에 따른 판매량 증가에 의한 것”이라며 “합성수지는 ABS(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 스타이렌) 위주의 판매가 상승 및 가동률 상승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페놀유도체 부문에서 아시아 BPA(비스페놀A) 생산업체의 감산에 따른 판매가 상승으로 적자폭이 축소한 것이며, 에너지 부문에서는 Steam(증기) 판매량 증가 및 전기 판매단가 인상에 따른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반면 금호석유화학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3% 감소했다. 같은 기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각각 12.4%, 72.7% 줄었다.

금호석유화학은 2분기 합성수지 시장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회사 측은 “합성수지는 에어컨, 선풍기, 냉장고 등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했고, 브라질 월드컵 특수에 따른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BD와 SM(스타이렌모노머)은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량 감소로 원재료 가격 및 유도품업체 가동률에 따라 가격 변동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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