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 최혜정 교사의 분향소가 동국대에 마련됐다.
연합뉴스는 17일 동국대 교내 사범대학 1층에 최 교사를 추모하는 분향소가 마련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500여명의 학생과 교수, 직원들이 분향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교사는 지난해 동국대 역사교육과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4학년 재학 중 임용시험에 합격해 안산 단원고에서 교사로 재직 중이었다.
동국대 관계자는 "최 교사를 포함해 사고로 희생된 모든 분의 명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