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동지역에 50만대 공급계약을 체결한 브이케이(KOSDAQ 048760)가 프랑스 대형 단말기 유통사 아브니르 텔레콤(Avenir Telecom)과 4년간 270만대 공급계약을 맺었다.
유럽지역 대형 유통사인 아브니르 텔레콤과의 이번 계약을 통해 VK 제품들은 향후 프랑스를 비롯해 포르투갈, 폴란드, 불가리아, 루마니아, 모로코, 베네룩스3국 등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8월부터 아브니르 텔레콤을 통해 프랑스에 공급하고 있는 VK 제품들이 프랑스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음에 따라 계약 내용이 확대, 갱신된 것. 지난해 8월 아브니르텔레콤과 2년간 70만대 공급계약을 맺었던 VK는 공급 6개월만에 계약 물량의 절반인 35만대를 판매하는 등 선전해왔다.
새로운 계약에 의해 공급될 모델들은 8.8mm의 슬림한 디자인에 블루투스와 MP3 플레이어 기능을 내장한 VK2020과 11mm 두께에 MP3플레이어, VGA급 카메라를 장착한 VK200 등 고기능 슬림 시리즈로 VK는 이를 통해 지난해 프랑스에 공급해 인기를 끌었던 8.8mm 초슬림폰 VK2000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