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호 홈런’ 추신수… “아이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세월호 침몰 소식 너무 가슴 아파”

입력 2014-04-18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32ㆍ텍사스 레인저스)도 세월호 침몰에 애도를 표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좌익수 1번 타자로 출전해 시즌 첫 홈런을 날렸다.

시즌 첫 홈런에 대한 기쁨에 앞서, 추신수는 연일 이어지는 세월호 침몰 사건 소식에 안타까운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미국 언론은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건의 피해 상황을 시시각각으로 전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 소식을 접한 추신수 “아이를 키우는 부모 처지에서 이번 세월호 침몰 소식을 듣고 나서 너무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는 왜 안 좋은 일이 닥친 뒤에야 수습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미리 대처하지 못하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상황이 참 답답하다”고 표현했다.

시즌 첫 홈런에 대해서는 “타석에서 방망이의 중심에 맞히겠다는 생각으로 임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홈런 타자가 아니므로 특별히 홈런을 노리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도 타격 컨디션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정상궤도에 올라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은 '경칩'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경칩 뜻은?
  • 매년 영업적자에 재무 악화...또 매각수순 밟나[홈플러스 기업회생]
  • 국내 주식형 펀드, 7% 올랐는데…돈 몰린 건 ‘해외펀드’
  • [AI와 규제1-①] 거침없는 中 AI굴기...韓신산업은 '낡은 규제'에 제자리
  • 채무부담 시달리는 소상공인이라면…은행권 ‘맞춤형 채무조정’ 상담받아볼까 [경제한줌]
  • 린가드 넘어지고 정승원 발목 돌아갔다…논두렁 잔디, 진짜 문제는 [이슈크래커]
  • "집값 오를까?"…금리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3가지 [왁자집껄]
  • "아직도 없어?"…코인 거래소 원화계좌, 5분 만에 연결하기 [코인가이드]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10: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56,000
    • +1.14%
    • 이더리움
    • 3,236,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503,500
    • +5.18%
    • 리플
    • 3,664
    • +4.36%
    • 솔라나
    • 213,500
    • +0.99%
    • 에이다
    • 1,389
    • +13.67%
    • 이오스
    • 796
    • -2.45%
    • 트론
    • 364
    • +4.6%
    • 스텔라루멘
    • 439
    • +1.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350
    • +2.7%
    • 체인링크
    • 21,920
    • +1.91%
    • 샌드박스
    • 449
    • +0.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