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대규모 자금유출

입력 2006-05-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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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 자금 유출 규모, 02년 이후 최대

지난 주 글로벌 펀드에서 신흥시장 중심으로 대규모 자금 유출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흥시장 관련 펀드로는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01년 하반기 이후 최대 수준의 자금규모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은 2주째 매도우위를 보였다.

26일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펀드별로는 GEM펀드로 전전주 5400만 달러 순 유출에서 12억 2200억 달러 순 유출이 발생했다. 이는 금액 상으로는 지난 2004년 3월 30일 12억 7000만 달러 유출 이후 최대이다.

Asia ex JP펀드는 전전주 3억 7800만 달러 유입에서 16억 5200만 달러가 유출세로 반전됐다. 이는 30주 만에 첫 유출이며, 금액 상으로는 집계 이래 최대였다. 총 자산 대비 비중으로는 지난 2004년 5월 차이나 쇼크 이래 최대치다. 당시 대규모 자금 유출 이후 유출 규모는 점차 감소했으나, 재차 유입세로 돌아서기 까지 약 4~5주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라틴펀드로는 전 전주 1억 2500만 달러 유입에서 5억 9400만 달러 유출을 기록했다. EMEA 펀드로는 전전주 4억 500만 달러 순 유출에서 15억 100만 달러 유출을 보였다. 각각 총 자산 대비 3% 이상의 대규모 자금 유출이 나타난 것이다. 이에 따라, 신흥시장 관련 펀드 전체적으로도 49억 6900만 달러가 유출되면서, 집계 이래 최대 폭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선진시장 관련 펀드 가운데 International 펀드에 대해 전전주 4억 3900만 달러 순유입에서 13억 4500만 달러 순 유출을 기록했다. Pacific 펀드로는 전전주 1억 4900만 달러 유입에서 1억 3300만 유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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