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할아버지 된다…딸 첼시 임신

입력 2014-04-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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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힐러리 전 국무장관 부부의 딸인 첼시가 17일(현지시간) 뉴욕 여성권익관련 행사 도중 임신 사실을 공개하고 있다. 뉴욕/AP뉴시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할아버지, 할머니가 된다.

클린턴 부부의 외동딸인 첼시(34)가 미국 뉴욕에서 어머니 힐러리가 개최한 여성권익관련 행사에서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고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2010년 유대계 투자금융가인 마크 메즈빈스키(36)와 결혼했다. 첼시는 “올해 말 첫 아이가 태어난다는 소식에 마크와 나는 매우 흥분된 상태”라며 “이 아기는 딸이든 아들이든 강하고 젊은 여성 리더들이 가득한 세상에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힐러리를 향해 “나는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내 아이에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첼시는 지난해 10월 여성잡지 글래머와의 인터뷰에서 “남편과 함께 2014년을 ‘아기의 해’로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트위터 인물 프로필에 ‘할아버지가 될 사람’을 한 줄 넣게 돼 흥분된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힐러리 전 장관도 “가장 흥분되는 직함은 ‘할머니가 될 사람’”이라며 “첼시와 마크가 첫 아이를 낳는다니 정말 짜릿하다”고 말했다.

미국 유력 언론인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는 힐러리가 할머니가 됐다는 사실이 대통령선거 출마결정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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