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금지약물 검출돼 50경기 출장정지 징계

입력 2014-04-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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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사진=뉴시스)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타코마에서 활약중인 최지만(23)이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여 50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미국 NBC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시애틀 산하 트리플A팀에서 활약중인 최지만의 소변 샘플 검사에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인 메탄디에논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에게 50경기 출장 정지가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최지만은 징계에 대해 "소변 샘플에서 금지 약물이 검출됐는데 내가 어떻게 이러한 결과를 받았는지 모르겠다"며 "절대 고의로 금지 약물을 사용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그럼에도 출전 정지를 수용해야 한다는 것은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히며 "징계가 해제 후 다시 돌아와 매리너스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시애틀 구단은 “최지만이 징계를 받은 것에 실망했다"며 "구단은 메이저리그의 도핑 시스템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지만은 2010년 시애틀과 42만5000 달러(약 4억7000만원)에 입단 계약해 미국에 진출한 바 있다. 그는 시애틀에서 40인 로스터에 들 정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은 물론 메이저리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다.

올 시즌 트리플A에서는 10경기에서 타율 0.394, 1홈런, 5타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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