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출연료 50% 삭감 동의서 논란, "강제성 없다…최대한 빨리 해결하려고"

입력 2014-04-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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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이앤모

최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가 출연료 미지급 논란을 빚었던데 이어 출연료 50% 삭감조정 지급여부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오후 ‘감격시대’ 관계자는 “배우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출연료 삭감에 동의한 배우에게만 동의서를 보냈다. 이 부분이 공개된 것에대해서는 제작사 측도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해결하려고 하려고 노력 중이고 강제성은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감격시대’ 제작사 레이앤모가 한 매니지먼트사에 보낸 ‘감격시대’ 출연료 조정확인서 원본을 공개했다. 해당 조정확인서에는 ‘확인자는 제작사와 상호간 검수된 자료를 바탕으로 전체 출연료 중 50%를 조정해 지급받는다’ ‘출연료 지급 이후 어떤 상황에서도 현금이나 현물 기타 다른 사항의 요구도 할 수 없다’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현재 ‘감격시대’는 종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연료 미지급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제작사는 4월 15일, 5월 15일 등 배우들과 지정된 날짜에 출연료 지급을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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