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 안전 위해 정치권 뭐했나 반성”

입력 2014-04-18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18일 진도 여객선 참사와 관련 “국민 안전을 위해 정치권은 무엇을 했는지 반성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및 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이 순간에도 온 마음을 다해서 기적을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고에 이어 이번 사고로 우리 아이들이 다치고 있다. 피어날 꽃다운 나이에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다”면서 “우리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 문화 탓이 이런 사고들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위험 감수에는 익숙하지만 위기관리 문화는 없기 때문이다. 새롭게 일 벌이는 일에 관심이 있지만 세심한 관리나 발생할 위험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재난 발생 시 대처 체계 능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구조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며 “실종자 가족을 위해 세심히 배려해달라. 국민 안전을 위해 정부의 노력과 더불어 200~300% 협력하겠다”고 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도 “단 한명의 생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최대한 협력하겠다”며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지 못해 제1야당대표로서 학생들과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14,000
    • +2.44%
    • 이더리움
    • 5,046,000
    • +4.06%
    • 비트코인 캐시
    • 718,000
    • -0.69%
    • 리플
    • 2,046
    • +3.28%
    • 솔라나
    • 329,000
    • +0.58%
    • 에이다
    • 1,399
    • +1.97%
    • 이오스
    • 1,121
    • +0.72%
    • 트론
    • 281
    • +0.72%
    • 스텔라루멘
    • 668
    • -2.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700
    • +5.56%
    • 체인링크
    • 25,070
    • +0.72%
    • 샌드박스
    • 825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