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해경은 사고 발생 나흘째인 19일 선체 내 대규모 잠수사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는 19일 생존자 구조와 수색이 더뎌 대규모 투입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경은 이날까지 가이드 라인 4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해경은 사고 발생 이후 설치한 가이드 라인을 따라 2인 1조로 20여 분 정도 투입, 선체 수색을 진행해 왔다.
연합뉴스는 해경의 한 관계자를 인용해 “가이드 라인 설치가 끝나면 8∼10명이 동시에 선체로 투입이 가능한 지 살펴보고 있다”며 “많은 인원이 내려가도 줄이 엉켜 사고가 날 확률이 없어 이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선체 부근에는 잠수사 280여 명이 대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