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은평뉴타운에 제2의 코엑스몰 조성

입력 2006-05-2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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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뉴타운에 삼성동 코엑스(COEX)몰과 비슷한 형태의 초대형 복합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 SH공사에 따르면 은평뉴타운 상업지역 3만 7000여평 가운데 구파발역 역세권을 주변 중심상업지 1만4000평에 이같은 복합 상업시설이 지어질 계획이다.

SH공사 관계자는 "강북 뉴타운 시범단지인 은평뉴타운에 강북에서는 처음으로 삼성동 코엑스몰 형태의 초대형 복합상업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면서 "조만간 전략사업팀을 구성해 상업지구 개발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H공사 관계자는 "복합시설 개발은 시행사인 SH공사뿐만 아니라 건설사, 금융기관 등이 대거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이 설립돼 계획수립에서 자금출자(PF), 시공 등 전반을 민간과 함께 개발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SH공사는 진관천을 복원한 뒤 주변에 가로형 스트리트 몰 형태의 '블루 워크 몰'을 조성해 중심상업지구 복합상업시설과 연계시킬 방침이다. 블루 워크 몰에는 최고급 상품을 취급하는 명품 매장보다는 중급 규모의 매장을 유치하고 스트리트 몰 양편에는 대형 할인마트 2곳이 건립된다.

은평뉴타운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현재로선 강남 삼성동에 준하는 수요는 형성되지 않지만 은평뉴타운과 삼송신도시등이 건설되면 은평뉴타운 복합시설은 적정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은평뉴타운 복합상업시설 개발은 오는 8월 사업자를 공모해 내년 상반기에 착공에 들어간다. 준공은 2008년말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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