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방송 화면 캡처
18일 SBS 뉴스특보는 지난 2009년 일본에서 발생한 '아리아케호 사고'를 보도했다. 당시 아리아케호는 화물 적재 고정 장치가 파손돼 화물들이 한 쪽으로 쏠리면서 바다로 쓰러졌다.
공교롭게도 이번에 사고가 난 세월호와 아리아케호 모두 일본의 하야시카네 조선소에서 건조됐다. 사고 당시 아리아케호의 배수량은 7910t으로 세월호 6825t과 유사했다. 다만 아리아케호 사고는 수심이 얕은 곳에서 발생해 인명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
한편, 세월호는 지난 16일 전남 진도 해안 부근에서 침몰했다. 19일 현재까지 사망 29명·실종 27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