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발트테크, 세계 최소형 지상파DMB 수신기 출시

입력 2006-05-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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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발트테크놀로지는 세계에서 가장 작고(길이 57.8, 폭 18, 두께 12.6 mm), 가장 가벼운(무게 8g) USB형 지상파 DMB 수신기(제품명 : ‘DMB Stick-K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DMB Stick-K1을 출시한 이후 줄곧 소비자 선호도 1위, 판매량 1위를 유지하며, 관련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본격 출시하는 ‘DMB Stick K2’는 DMB Stick-K1의 안정된 수신률을 유지하면서 수준높은 회로설계 기술을 적용, 크기와 무게를 대폭 줄였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제품이다.

편의성 측면에서 보면, 일단 ‘DMB Stick K2’는 목걸이 형태로 목에 걸고 다닐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USB 포트를 통한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사용자 임의대로 화면크기를 조절할 수 있고, 정지화면이나 동영상의 캡쳐 및 재생이 가능하고, 데이터 방송 을 수신할 수 있으며, 화면의 밝기와 명암을 조절할 수 있고, 최근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타임머신 기능을 제공하며, 예약 녹화 기능까지도 제공한다.

또한 환경운동에 앞장서는 한편, 해외 수출을 앞두고 있는 코발트테크놀로지는 리사이클링 마크가 부착된 재활용 가능한 박스를 채택했으며, 국제 제품 환경 규제(RoHS)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납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소재로 제품을 생산하여, 일본 및 유럽 지역의 선진국 환경규제에 대비하였다.

이 회사의 남선우 이사는 “USB형 지상파 DMB 수신기는 기존 데스크탑 PC시장 뿐만 아니라 연간 100만대 이상 판매가 예상되는 노트북 컴퓨터 시장에서 갈수록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특히 전국 방송이 시작되는 올 12월 경에는 DMB 수신기의 보급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일본과 중국 유럽 등지에 수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라면서 “코발트는 일본으로의 DMB 수신기 수출을 추진해 왔으며, 빠르면 7월부터 이번에 출시하는 ‘DMB Stick K2’를 월 1만대 이상 수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말했다.

코발트테크놀로지는 설립 초기부터 DMB 수신기의 국산화에 앞장서 왔다. 국내 업체의 RF 튜너 칩과 베이스밴드 칩을 사용하고 자체 기술로 호스트 인터페이스를 구현하여 국산화에 성공하였고, 각종 벤치마크에서 제품의 성능도 최상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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