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휴먼텍, 스위스 바이오심포지엄서 단백질신약 발표

입력 2006-05-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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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신약개발 전문기업 포휴먼텍은 CTO(최고기술자문)인 연세대 생명공학과 이상규교수가 오는 6월 1일 세계적인 제약사 노바티스사의 초청을 받아 바이오 심포지엄의 연사로 참석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상규 교수의 발표내용은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에 쓰일 수 있는 구체적인 신약물질에 대한 것으로, 한국 신약산업의 발전상을 보여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한국 스위스 바이오 심포지엄은 스위스 노바티스사와 한국보건진흥원의 공동주최로 열린다. 이번 바이오 심포지엄은 자가면역질환 및 장기이식거부반응에 대한 새로운 면역학적 접근이라는 주제아래 스위스와 한국의 면역학분야의 권위자들이 모여 자신의 연구 성과물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이상규 교수는 인체 내에서 찾아낸 단백질 전달체를 이용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개발과 효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단백질신약은 인체에서 찾아낸 단백질 전달체에 T 세포의 신호 단백질을 결합해 만들어졌다. 특히, 이 단백질신약은 천식, 아토피,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의 환부에 직접 뿌리거나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부작용 없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이상규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 면역학 대가들의 다양한 연구성과에 대해 세계적인 제약사가 놀라게 될 것이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포휴먼텍의 인체유래 단백질로 만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우수한 효과를 세계적인 제약사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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