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지난해 순이익 4434억...전년비 17.2% 감소

입력 2006-05-29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손해보험사들의 지난 회계년도 이익이 920억원 줄어들고 국내사들의 시장 점유율도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2005회계년도(2005년 4월~2006년 3월) 19개 손보사(보증보험사 및 재보험사 제외)의 당기순이익은 44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20억원(17.2%)감소했다.

보험손익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장기보험 IBNR 적립비율 상향조정 등의 영향으로 2004회계년도 1조950억원 보다 3097억원늘어난 1조4047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원수보험료는 23조9467억원으로 장기보험료 수입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조1907억원(10.1%)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국내사의 경우 98.6%로 전년동기 대비 0.2%p 하락했으나 외국사는 1.4%로 전년동기 대비 0.2%p 소폭 상승했다.

한편 총자산은 42조4085억원으로 원수보험료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말 대비 6540억원(1.6%), 전년동기말 대비 5조527억원(13.5%) 늘었다.

지급여력비율은 263.5%로 전분기에 비해서는 5.3%p 하락한 반면 전년동기말 대비 1.4%p 높아졌다.

대형사의 지급여력비율은 293.9%으로 소폭 하락한 반면, 중소형사의 지급여력비율(168.3%)은 전분기말 및 전년동기말 대비 각각 21.2%p, 6.0%p 늘어 중소형사들이 다소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2005회계연도 결산을 마친 손보험사들이 6월부터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하지만 이익감소로 현금배당도 예년 수준이거나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임원 인사의 폭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26,000
    • -0.51%
    • 이더리움
    • 4,061,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495,900
    • -1.61%
    • 리플
    • 4,127
    • -0.53%
    • 솔라나
    • 287,400
    • -1.68%
    • 에이다
    • 1,166
    • -1.27%
    • 이오스
    • 952
    • -3.25%
    • 트론
    • 367
    • +2.8%
    • 스텔라루멘
    • 518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00
    • +1.18%
    • 체인링크
    • 28,600
    • +0.7%
    • 샌드박스
    • 594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