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정찬헌 투구 2번 맞고 고통 호소…한화-LG 벤치클리어링 발생 '정찬헌 퇴장'

입력 2014-04-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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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한화와 LG가 벤치클리어링을 벌였다.

20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가운데 한화 정근우가 LG 정찬헌의 투구에 맞았다.

이날 경기에서 6회말 1사 3루 한화 정근우가 LG 정찬헌의 투구를 몸에 맞았다. 정근우는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했다. 이후 정근우는 정찬헌을 바라보며 1루로 걸어나갔다.

8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정찬헌의 2구째 직구가 정근우의 어깨쪽을 향했다. 결국 선수들이 우르르 몰려나와 벤치크리어링으로 이어졌다. 결국 정찬헌은 고의성을 이유로 퇴장 당했다.

정근우 정찬헌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근우입장에선 당연히 화남" "LG 정찬헌 선수 뭐지;;신인인거같은데" "정근우 아프겠다. 근데 왜 째려봐" "정찬헌이 정근우 노리고 빈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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