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엄마들의 예술성 보여주세요”

입력 2014-04-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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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문화예술 교육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지원'을 통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21일 문화예술교육 단체 '빌리브아트'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다문화 엄마, 동대문구에 꽃이다'가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오는 30일부터 11월26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네 탐방, 시장 산책, 관공서 탐방실습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 외에도 한국의 전래 놀이와 한국동화 감상을 통해 한국과 친해지기, 푸드아트를 이용한 정서 순화 놀이, 동네 관찰 후 사진찍기, 연극놀이 등 정서와 예술 감각을 자극할 수 있는 활동들이 이뤄진다. 교육일정 말미에는 참가자들이 각자 만든 이야기와 연극 발표시연, 사진 전시회 등도 열린다. 이를 위해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두 시간씩 총 30차례에 걸쳐 교육이 이뤄진다.

박선한 빌리브아트 대표는 “최근 이주여성들을 위한 취업 관련 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이들을 위한 순수 문화예술교육이 설 자리를 잃은 것 같다”며 “근본적으로 문화적 혼란을 겪게 된 여성들에게 장기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자존감과 정착 의식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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