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대기업, 러 제재는 남의 일?… CEO들 잇따라 푸틴과 면담

입력 2014-04-21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방세계 대기업들이 우크라이나 긴장 관련 러시아 제재에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국적 에너지기업 셸의 벤 반 뷰르덴 최고경영자(CEO)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최근 회동했다고 21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가 보도했다.

그는 지난 18일 모스크바 외곽의 대통령 관저에 푸틴과 면담했다. 당시 회동에서 두 사람은 셸이 시베리아에 추진 중인 200억 달러(약 21조원) 규모 사할린 원유·가스 개발사업 확대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반 뷰르덴 CEO는 “우리는 기대와 자신감을 갖고 러시아에서 장기적인 미래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도 정부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앞서 독일을 대표하는 엔지니어링기업 지멘스의 조 캐셔 CEO도 지난달 말 푸틴 대통령과 회동했다.

영국 정유업체 BP와 르노·닛산도 러시아 시장 확대 의지를 밝히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16,000
    • +0.48%
    • 이더리움
    • 3,415,000
    • +3.58%
    • 비트코인 캐시
    • 449,000
    • -1.04%
    • 리플
    • 783
    • +0%
    • 솔라나
    • 196,500
    • +3.37%
    • 에이다
    • 471
    • +0.64%
    • 이오스
    • 691
    • +1.92%
    • 트론
    • 203
    • +0.5%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0.54%
    • 체인링크
    • 15,230
    • +1.8%
    • 샌드박스
    • 363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