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PB 100명 최다 추천 상품은?

입력 2014-04-21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 PB(프라이빗 뱅커) 100명은 고객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금융상품으로 ‘저배리어 지수형 ELS·DLS’를 꼽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주가지수 수준별 추천 금융상품’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 같은 결과를 21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신한금융투자를 대표하는 자산관리 전문가인 PB 100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KOSPI지수 1900~2000 구간에서 가장 고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금융상품으로 ‘저배리어 지수형 ELS·DLS(59%)’가 꼽혔다. 이어 최근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롱숏펀드(20%)’가 2위를 차지했다. 그 외 ‘가치투자형 펀드’(6%), ‘분할매수형 ETF랩’(3%) 등이 뒤를 이었다.

‘저배리어 지수형 ELS·DLS’를 선택한 PB 대부분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상품구조’, ‘빠른 조기상환으로 시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처’ 등 두 가지 특징을 언급했다. 예금금리+α의 수익을 꾸준히 올려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롱숏펀드’의 경우 지수 상승과 하락 양쪽에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만큼 지수 2000을 뚫고 상승하는 경우와 재차 박스권에 머무는 경우 어느 쪽이건 일정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선택을 받았다.

향후 시장상황과 관계 없이 중장기적으로 추천하는 금융상품으로도 ‘저배리어 지수형 ELS·DLS(37%)’가 1위에 꼽혔다. 2위는 ‘가치투자형 펀드’(23%), 3위는 ‘롱숏펀드’(15%)가 차지했다. ‘가치투자 펀드’의 경우 현재 장기간 수익률이 가장 우수하고, 운용원칙상 박스권 장세에서도 초과수익이 가능하며 상승장에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이 추천사유로 꼽혔다.

최근 고객들이 원하는 연 기대수익률 수준을 묻는 질문의 경우 ‘연 5~8%(52%)’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연 8~11%(28%), 연 11~15%(8%), 연 15% 이상(7%)이 뒤를 이었다. 고객들이 금융상품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으로는 안정성(58%)이 1위를, 기대수익률(21%)과 절세효과(21%)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높은 수익률보다는 예금금리+α에 만족하면서, 손실 없는 안정적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른바 ‘중위험·중수익’ 금융상품이 인기를 끌 수 밖에 없는 배경이 여기에 있다.

신한금융투자 WM추진본부 김봉수 본부장은 “저성장·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투자자들의 철학도 함께 변화하고 있다”며 “신한금융투자는 ‘첫스텝85 지수형ELS’, 롱숏 전략을 구사하는 ‘ARS’등 다양한 중위험·중수익 상품을 통해 투자자들의 수요에 부응할 것”이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82,000
    • -1.1%
    • 이더리움
    • 4,642,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0.14%
    • 리플
    • 1,958
    • -5.59%
    • 솔라나
    • 347,700
    • -2.19%
    • 에이다
    • 1,402
    • -5.72%
    • 이오스
    • 1,154
    • +7.85%
    • 트론
    • 287
    • -2.71%
    • 스텔라루멘
    • 795
    • +1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00
    • -2.78%
    • 체인링크
    • 24,220
    • -1.34%
    • 샌드박스
    • 837
    • +35.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