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대만 사무소 개소… 해외시장 개척 박차

입력 2014-04-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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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현지시각) 열린 다산네트웍스 대만 사무소 개소식에서 쉬 뤠이창(왼쪽부터) CHT 본사 네트워크 부사장,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 리칭흥 타이포 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다산네트웍스

다산네트웍스는 지난 18일 대만 타이페이 네이후 구역에 대만 첫 사무소를 개소하고 네트워크 종합 공급업체로 발전하기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다산네트웍스는 지난해 말 청화텔레콤과 타이포의 FTTH 장비 공급 업체로 선정돼 최근 공급을 시작했다. 대만 사무소는 이들 고객사에 공급한 제품에 대한 기술지원과 서비스, 사업 확대를 위해 전략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개소식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 오전 청화텔레콤과 타이포, 아시아퍼시픽텔레콤, 타이완모바일 등 통신사업자와 액톤, 마이택 등 협력사 대표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다산네트웍스는 이날 행사에서 그간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에게 네트워크와 전송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대만 내 종합 네트워크 공급업체로 우뚝 서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는 “한국과 일본에서 검증된 초고속 인터넷 솔루션으로 대만 국민이 좋은 서비스를 좋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며 “대만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고객들과 기술적·인간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네트웍스 해외지사는 1993년 일본지사, 2010년 북미법인과 2012년 중국법인 설립에 이은 것이다. 최근에는 베트남과 인도, 중국에 연구센터를 운영하며 글로벌 R&D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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