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캠코에서 사외 이사를 선임 경영에 참여할것이라는 일부보도와 관련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29일 밝혔다.
정기주총을 앞두고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의 선임을 위해 후보추천에 대해 협의하고 있는 것이 와전 됐다는 것.
교보생명은 6.1일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에 대해 추천을 받는 과정에 있으며 추천이 완료되는 대로 사외이사 추천위원회를 거쳐 주주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교보생명 이사회는 신창재회장, 이순한감사위원과 5명의 사외이사 등 총 7명의 이사로 구성돼 있다.
감사위원의 임기가 내년까지이며 내년도 감사추천에 대하여는 캠코와 전혀 협의한 바 없고 현 사외이사 2명도 주주인 대우인터내셔널과 정부에서 추천하여 이사회 활동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의 관계자는 "지난해 경영실적이 개선돼 2천319억원의 당기순익을 실현하고 전년대비 10.5% 증가한 9조8250억원의 수입보험료 실적을 올렸으며 3월말현재 교보생명 지급여력비율은 174.1%를 달성했다"며 "6월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임기만료된 사외이사 선임과 지난해 경영실적 확정, 배당 등의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