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3일부터 소프트웨어(SW) 분야의 우수한 창업 희망자를 발굴해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SW전문 창업기획사’의 운영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SW전문 창업기획사는 개발자 출신의 창업자가 겪는 법률, 재무회계, 마케팅 등의 애로와 개발 제품의 판로 확보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개사에서 올해 4개사로 운영 주관기관이 늘고, 사업비도 5억원에서 18억원으로 확대된다. 또 올해는 창업기획사별로 5개 내외의 창업팀을 지원, 총 20여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문 분야별 SW창업을 확대하기 위해 모바일SW, 임베디드SW 등으로 특화된 창업지원을 확대하고, 선도 SW벤처기업, SW수요기업, 민간투자기관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할 경우 가점을 부여키로 했다.
선정된 창업기획사들은 창업 희망자들에게 약 5000만원의 SW개발비용과 함께 사무실 등 창업 기반 사업타당성 분석, 멘토링,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한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다음달 22일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미래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신청한 기관들에 대한 평가를 거쳐 오는 6월 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